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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아의 여론] 국가가 여성을 꼬드겼다 … “아이 낳으면 국민 시켜 줄게”
조혼 풍습에 따라 어린 나이에 혼례식을 올린 신랑·신부 모습. 19세기 말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된다.최근 일각에서 낙태 반대 운동이 일어나면서 낙태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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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“목 짧은 여자 보면 화나” … 80년 전 벌어진 ‘루저’ 논란
나운규의 ‘아리랑’에서 주연을 맡았던 신일선은 당대 최고 미녀로 손꼽히던 여배우였다. 1934년도 무성영화 ‘청춘의 십자로’에 출연한 신일선(가운데). “키가 조금 큰 듯하고 목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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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오싹한 추리소설 한 권, 움찔하는 한 밤 무더위
추리소설을 일러 ‘자본주의 문학’이라고도 한다. 산업사회의 온갖 치부를 소재로 하는데다, 자본주의 종주국인 영미권에서 싹이 트고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. 하지만 거의 모든 소설이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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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100년 전에도 ‘S라인’이 떴다는데 …
육체의 탄생 이영아 지음, 민음사, 360쪽, 1만8000원 한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한 신체는 필수다.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현대인들은 몸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시작